노래 녹음 일정을 잡았다.
잘 부르고 싶은 노래다.
마음을 잘 담아 부르고 싶은
노래.
녹음을 하다 보면 여러 상황들로
쉽게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진심이다.
발성이나 테크닉은 누군가 잡아줄 수
있지만, 마음은 쉽게 드러나지도
않을뿐더러 표현되는 방법도
워낙 순간순간 달라지기 때문에
가창자의 컨디션과 마음가짐이
참 중요한 것 같다.
당장의 결과물은
크게 다르게 느껴지지 않더라도
시간이 지나 새것이 지닌 포장이
서서히 벗겨지는 시기에 남겨지는 건
진심이라는 거. 잊지 말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