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.3.1

고기 먹고 기운이 불끈!
해서 잠을 무지하게 잤다.

어릴 적 사진들을
보게 되었는데
귀엽기도 하고
삐뚤, 빼죽하기도 하고.
사진 앞에서 감정을 숨기지 못하던
그때가 참 그립기도 하고
그때의 모습을 지금의 내가 마주한다면
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
생각해보게 되었다.
애쓰지 말라고, 모든 것이 평온해지니까
아파하거나 심란해하지 말라고.

어설프지만 용감하고 솔직했다 그땐.